메뉴 닫기
글보기
제목No.121 마음을 나누는 글 '편지'2019-05-15 13:46:39
카테고리셀프라이프코치.bp > 소중한일상
작성자user icon Level 1
20190515004505_u5cdb99514de45.jpg

마음을 나누는 글쓰기 방법에 대하여

6학년 학생들과 공부를 하였다.



오늘 받은 한 통의 편지글에서

'잘 배운' 것을 확인하는 기쁨이 크다.



"어차피 아는데, 왜 배우지?"라고

생각한 아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우다 보니 배우는 이유를 알 것 같고

과거의 제가 부끄러워졌어요."라며

자신을 성찰하였다는 것도 보았다.



생각하게 하는 교육이란

기존의 지식을 가져다 놓고

그것이 "필요한 것인가, 아닌가?"를

따져보게 하는 과정을 주라는 말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따져보는 경험을 통해

자기 스스로 '그러해야겠구나'라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기 때문이다.



배움이란

자신에게 스스로 설득 당할 때

가장 강력한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교육은 '끌어냄'의 작업이다.

아이들 속에 있는

채 만들어지지 못한 질문을 끌어낸다면

비로소 그때부터 스스로 답을 찾기 시작한다.



배우는 기쁨은

자기 발견과 맞먹는

중요한 삶의 경험이다.



한 통의 편지를 받고나니

이미 알고 있는 나(교사)를 버려야함을

새삼 느꼈다.



교사란,

아이들에게서 나옴직한 의문문으로

마중물이 되는 말을 건네는 사람.

그들의 발견에 함께 기뻐하는 사람.

지식의 근원에 머물 줄 아는 사람.



마음을 전해 받으면

한없이 따스한 기운에 휘감긴다.



나눔이 없다면

삶도 없는 것이다.



고마움이 고마움을 낳으며

세상의 어둠을 점점 밝혀가는 것이리라.

댓글
Copied!